맛집탐방 14

대부도 카페가 인테리어 맛집

대부도 나들이를 온 서울 팀원들은 칼국수 식사를 마치고 근처에 있는 카페를 방문하게 되었다. 딱히 큰 기대를 하고 들어간 것은 아니지만 루프탑이 있어 보이고 외관이 깔끔했었기에 들어갔다. 빨간색 계열과 검정색 계열의 인테리어를 기본 베이스로 삼은것 같다. 텍스트 전구가 눈에 들어온다. 요즘 집꾸미기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다보니 자연스레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진다. 초록초록한 벽과 사슴이들이 눈에 띈다. 이곳은 루프탑인데 전구에 불이라도 들어와야 예쁠것 같다. 낮의 루프탑은 큰 메리트가 없었다. 옥상층 자주 보면 정이든다고 하는데 아직 한번밖에 오지 않았기에 정이 들려면 최소 3번은 더 와야하지 않을까 싶다. 음료 5잔을 시켰기 때문에 사장님께서 서비스를 주신다. 생각보다 맛있는 파이들이다. CAFE GA..

맛집탐방 2022.12.07

김밥천국 오류본점 돈까스 치즈 떡볶이

오류동역에서 200미터 근방에 위치한 김밥천국 오류본점이다. 점심은 해결해야 하는데 딱히 뭘 먹을지 생각나지 않을때에 방문하기 좋은곳. 김밥천국 오면 늘상 먹는 메뉴는 거기서 거기이다. 처음에 셀프 메뉴에 위치한 반찬들을 퍼온다. 김치와 단무지, 오뎅 반찬은 내 최애 메뉴이기 때문에 너무나 마음에 든다. 국물이다. 어제 술을 많이 마신탓에 국물이 땡길 수 밖에 없다. 이것도 셀프인데 한 3번 정도 리필한듯ㅋㅋ 국물 맛집이다. 돈까스를 시켰다. 왕돈까스 까지는 아니지만 혼자 1끼 해결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양이다. 밥이 적은것은 조금 아쉽다. 마지막으로 치즈라볶이다. 정말이지 라볶이는 흠잡을데 없는 최고의 맛이다. 재방문 의사 100% 김밥천국 오류본점이다.

맛집탐방 2022.12.02

케이윌 콘서트 서울 장충체육관 생일선물

10월11일은 내생일이다. 10월9일에 생각지도 못한 생일 선물을 받게 되었다. 사실 나에게 올려고 했었던 생일 선물은 아니지만 함께 가기로 했던 친구가 콘서트에 가지 못한다고 나보고 함께 가달라고 했던 나의 태국 친구에게 너무나 감사한다. 콘서트장에 도착하기 직전에 비가 꽤 많이 내렸고, 장충체육관 주차장은 이미 만차였기 때문에 다른 주차장을 이용해야만 했었다. 근방에 병원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세상에.. 3시간20분 정도 주차에 1만8천원의 주차비가 나왔다. 윌형이 무대에 오르기 직전에 인증샷을 찍어본다. R석이므로 케이윌형이 무대 앞으로 나와서 인사할때 바로 코앞에서 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대략 20미터 내외인것 같다. 콘서트장에 온 사람들의 성별을 보니 거의 여성분이 99%이다. 남자들은 손..

맛집탐방 2022.12.02

이태원 타파스바 스페인 음식점

이태원 1번출구에서 50m 직진 후 THE BACCO 간판이 나왔을때 우회전하면 발견할 수 있는 타파스바. 이곳은 스페인 요리 전문점이다. 다른 가게들과 달리 오후 3시에도 사람들이 붐빈다. 저녁 시간에 방문하면 무조건 웨이팅이라는 일행들의 의견을 참고하여 빠르게 먹자고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5명이었기 때문에 구석진 자리에 앉게 되어서 못내 아쉽다. 반대편 테이블은 젊음 가득, 여기는..ㅋㅋ 휘황찬란한 메뉴들을 보며 어떤것을 먹어보지? 총 4가지 안주를 시키게 되었다. 첫번째는 연어샐러드. 어느정도 식사를 하고온 멤버들이 많았기에 상큼한걸 먹고 싶다는 의견. 바지락 까바 술찜 이건 정말 미쳤다! 그냥 밥을 비벼먹고 싶은 특제 소스. 나중에서야 알았지만 타파스바에는 공기밥을 별도로 주문 할 수가 있다. ..

맛집탐방 2022.11.30

마곡역 맛집 냉삼회관 선선한 저녁 즐기기

마곡역에서 친하게 지내는 지인을 만나기로 했다. 원래 다른 고깃집을 컨택했으나 주말 6시 저녁 시간이라 생각지도 못한 웨이팅을 기다려야 하는 바람에 가까운 냉삼회관을 선택했다. 꿉꿉한 날씨에 야외 테라스가 시원하지는 않았지만 해가 저물게 되면 바람이 선선하게 불 것을 기대하고 야외 테라스를 선택한다. 소맥을 따른다. 늘 그렇듯 한입에 털어넣기 좋은 황금 비율로 제조한다. 고기를 굽기도 전에 오랜만에 반가운 마음에 소맥 2잔을 입에 털어 넣는다. 파채와 된장찌개가 나온다. 딱히 여러가지가 들어가있지 않고 두부와 호박만 들어가있다. 특별한 맛은 없지만 허기진 상태라 소맥이랑 마셔도 충분히 달짝지근하다. 냉삼을 노릇노릇 굽기 시작한다.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얇은 두께에 몇개를 구워도 배가 좀처럼 차지 않았다..

맛집탐방 2022.10.01

오류동 평양냉면 솔직후기

코로나를 앓고 나서 입맛을 잃어버렸다. 무더운 여름날 오후 도데체 무엇을 먹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을때 오류동 3년 거주 현지인이 추천해준 맛집 평양냉면을 방문해보기로 한다. 주차장은 특별히 없지만 골목 골목에 스팟이 있기에 어렵지 않게 주차를 할수가 있었다. 평양냉면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존재한다. 위 사진에 정확하게 기재되어 있다. 주문을 하기전 따뜻한 육수가 나온다. 감기 기운이 남아있었던 탓에 홀짝 홀짝 2번을 리필해서 마신다. 기본적으로 육수는 맛있다. 밑반찬이 나온다. 얇게 썰은 무 반찬과 김치. 사실 냉면에는 별다른 반찬이 필요 없다. 물냉면 곱배기를 시켰다. 헌데.. 한입 먹는 순간 모두 놔두고 계산하고 나오고 싶었다. 코로나 덕분일까? 입맛을 잃은 내가 도데체 무슨 맛으로 이걸 먹..

맛집탐방 2022.08.28

롯데리아 세트메뉴 한밤중의 야식

롯데리아 시흥하중점 저녁10시가 되기 직전, 롯데리아 마감을 앞두고 시흥 하중점을 방문한다. 도저히 이 배고픔을 쉽사리 달래지 못하겠다는 생각에 셋트 메뉴를 시킨다. 핫크리스피 버거와 한우 불고기버거의 조합이다. 햄최몇이 2개인 나에게 적당한 셋트메뉴. 점심밥을 먹었기 때문에 다소 부담스럽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지만 한입, 두입 베어먹어보니 역시나 부담스러운 양이 아니었다.. 늘 그렇듯 양념감자는 칠리가 제일 맛있다. 칠리 가루를 흔들때엔 코를 최대한 막고 흔드는 것이 좋다. 매운 기운에 재채기가 절로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느끼하지 않은 적정량의 치즈스틱이다. 하나 있으면 서운할법한 치즈스틱은 두개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사이트 메뉴로 안성맞춤이다. 핫크리스피 버거를 먼저 흡입한다. 크리스피의 ..

맛집탐방 2022.08.28

시흥 방산동 카페 마당 다육이

카페라곤 찾아보기 힘들것 같은 동네 방산동이다. 대부분의 건물들은 업체, 공장, 인테리어 등의 회사들이며 구내식당 밖에 없는 방산동이지만 식당에서 밥을 먹고 조금만 내려오면 가건물 카페가 있으니 이름하여 마당 마당의 내부에 들어와보니 다육이 식물들이 귀여운 자태를 뽐내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여긴 마치 미니 비닐하우스 같은 느낌인데 사장님이 화분과 다육이에 대한 취미, 애정이 남다르신가 보다. 서쪽, 동쪽 창문 가득히 채워진 화분들을 바라보며 잠시나마 힐링하는 순간을 가져본다. 일상 생활에서 보기 힘들었던 화분들의 모습에 많은 생각을 가져보게 된다. 식물도 양분을 빨아들이며 무럭무럭 자라듯이 사람도 늘 자신의 성장을 위한 양분을 섭취하는 것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되겠다.

맛집탐방 2022.07.06

광명 초밥 미카도스시 맛집 강추

요즘에 초밥집을 자주 방문하게 된다. 거진 6개월동안 서울에는 삼겹살만 있는줄 알고 고기만 주구장창 먹었는데 초밥도 회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광명 초밥 미카도스시는 너무나도 착한 가격에 영업하는 중이라 저녁에는 웨이팅이 있을수가 있다는 사실을 전화로 알게 되었다. 별도로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하여 서둘러 출발을 하였고 다행히 4자리 정도가 남아 있어 마음에 드는 의자에 착석을 할수가 있었다. 연어초밥은 기본 최애 초밥 상태가 나쁘지 않다. 이름모를 초밥~ 사실 회의 종류를 모르고 먹는게 더 많기 때문에 굳이 궁금하지도 않다..ㅋㅋ 모든 초밥의 가격이 동일하다는 사실이 놀랍다. 때문에 하이 퀄리티의 초밥들은 찾아볼 수가 없지만 이정도면 이 가격에 가성비를 만족 시키고도 남는다. 초밥으로 어느정..

맛집탐방 2022.06.27

사당 맛집 복돈이 부추 삼겹살 독서모임

코엑스에서 독서대전 관람을 하고난 다음 저녁으로 삼겹살을 선택했다. 오후 5시, 이른 저녁 타임에 입장해야 어딜 가든 줄을 서지 않고 느긋하게 저녁을 먹을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사당 삼겹살집으로 향한다. 여기 이 골목은 처음오는 곳이다. 사당은 동서남북에서 사람들이 모이기 좋은 곳이기 때문에 회사 사람들의 회식이나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도 이곳에서 종종 만나게 된다. 복돋이 부추 삼겹살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부추와 삼겹살을 동시에 구워먹는 것이 주력 음식이다. 부추는 남성에 너무나도 좋은 야채로 구워먹어도, 그냥 생으로 양념을 버무려 먹어도 맛있다. 부추는 먹어봤으니 다음번에는 미나리 삼겹살을 먹어보기로 한다. 소주는 청하를 마셨는데 쓴맛이 나지 않고 깔끔하다. 사당에서 삼겹살을 고민 중이라면 강력하..

맛집탐방 2022.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