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시흥 방산동 카페 마당 다육이

세상을꾸미다 2022. 7. 6. 17:38

 

카페라곤 찾아보기 힘들것 같은 동네 방산동이다. 대부분의 건물들은 업체, 공장, 인테리어 등의 회사들이며 구내식당 밖에 없는 방산동이지만 식당에서 밥을 먹고 조금만 내려오면 가건물 카페가 있으니 이름하여 마당

 

마당의 내부에 들어와보니 다육이 식물들이 귀여운 자태를 뽐내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여긴 마치 미니 비닐하우스 같은 느낌인데 사장님이 화분과 다육이에 대한 취미, 애정이 남다르신가 보다.

 

서쪽, 동쪽 창문 가득히 채워진 화분들을 바라보며 잠시나마 힐링하는 순간을 가져본다. 일상 생활에서 보기 힘들었던 화분들의 모습에 많은 생각을 가져보게 된다. 식물도 양분을 빨아들이며 무럭무럭 자라듯이 사람도 늘 자신의 성장을 위한 양분을 섭취하는 것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