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마곡역 맛집 냉삼회관 선선한 저녁 즐기기

세상을꾸미다 2022. 10. 1. 22:17

 

마곡역에서 친하게 지내는 지인을 만나기로 했다. 원래 다른 고깃집을 컨택했으나 주말 6시 저녁 시간이라 생각지도 못한 웨이팅을 기다려야 하는 바람에 가까운 냉삼회관을 선택했다.

꿉꿉한 날씨에 야외 테라스가 시원하지는 않았지만 해가 저물게 되면 바람이 선선하게 불 것을 기대하고 야외 테라스를 선택한다.

 

소맥을 따른다. 늘 그렇듯 한입에 털어넣기 좋은 황금 비율로 제조한다. 고기를 굽기도 전에 오랜만에 반가운 마음에 소맥 2잔을 입에 털어 넣는다.

파채와 된장찌개가 나온다. 딱히 여러가지가 들어가있지 않고 두부와 호박만 들어가있다. 특별한 맛은 없지만 허기진 상태라 소맥이랑 마셔도 충분히 달짝지근하다.

 

냉삼을 노릇노릇 굽기 시작한다.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얇은 두께에 몇개를 구워도 배가 좀처럼 차지 않았다. 배부르게 먹으려고 방문했던 것은 아니기에 이야기를 곁들이며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