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카카오뱅크 모임통장 만들기 초대 출금 카드 신청

세상을꾸미다 2022. 12. 2. 17:55

 

위드 코로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되면서 집에만 있던 대한민국 사람들의 바깥 활동이 활성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관심사에 따른 여러가지 모임들과 소모임 어플에서도 만남들이 자연스레 높아지고 있는 추세인데요. 이렇게 온라인에서 새롭게 알게 되는 사람들과 모임을 가질때에 한번쯤을 겪어봤을법한 에로 사항이 있는데, 바로 모임의 회비걷기, 관리입니다.

 

정기적인 모임이 아닌 가끔씩 만나서 밥을 먹고 차를 마시는 모임이라면 그때 그때 엠빵하여 돈을 걷으면 그만이지만, 일정 회비를 함께 모아서 미래에 무언가를 같이 하자고 약속하는 사람들에게는 모임통장이 필수인데요. 개인의 통장에서는 이를 기록하기도, 상대방에게 알려주기도 번거롭기 때문에 최근 많은 사람들이 카카오뱅크 모임통장 만들기를 통해 여러 모임들에서 회비를 걷고, 지출 내역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비단 온라인 모임뿐만 아니라 가족, 친척끼리 목돈이 나가는 경조사, 부모님 생신 등을 챙기기 위해 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은데요. 이처럼 모임통장을 통해 한달에 조금씩 돈을 저축해놓으면 목돈이 나가게 되었을때 심리적인 부담을 덜 수가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통장 개설만 되어 있으면 모임통장으로 전환하는 것은 어렵지 않기 때문에 이 글을 참고하셔서 지인들과 함께 회비의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확인이 가능한 통장을 개설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래부터 시작해볼게요.

 

카카오뱅크 모임통장 만들기

바로가기

 

가장 먼저 카카오뱅크 통장이 있어야 합니다. 카뱅 통장도 은행 통장이기 때문에 신규 개설시, 1달 이내에 다른 통장을 만든 이력이 있다면 해당 기간이 지난 이후에 개설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새로운 통장을 개설한 것을 모임통장으로 변경하는 방법이 있으며, 이미 만들어져 있으나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계좌번호를 모임통장으로 지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기존에 만들어놓고 사용하지 않던 카뱅 계좌가 있었기 때문에 해당 계좌를 사용하여 모임통장을 지정하였습니다.

*참고로 카뱅 계좌는 처음 생성시 한도계좌로 표시가 됩니다. 이는 각종 보이스피싱 및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일정 금액 이상 이체가 불가능하도록 설정된 계좌입니다.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자동으로 한도 제한이 풀리기도 하며,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즉시 제한을 풀 수가 있습니다. 한도 제한이 걸려 있더라도 모임 통장으로 변경은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1일 이체할 수 있는 한도가 정해져 있다는 사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계좌번호를 선택하면 아랫쪽에 전환 버튼을 확인할 수 있으며 모임통장으로 전환하는 과정이 시작됩니다.

 

핸드폰 화면에 표시되는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하며 이용약관에 동의한 다음 통장 만들기를 시작합니다.

 

모임의 성격에 알맞은 태그를 선택하라는 창이 뜹니다. 사용자에게 필요하지는 않지만 카카오측에서 데이터 수집을 통해 어떤 사람들이 모임통장을 많이 사용하는지에 대한 분석에 필요한 자료가 아닐까 합니다.

 

태그 선택을 완료하면 신청 완료 후 모임통장을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에 등록되어 있는 친구들을 초대할 수가 있습니다.

 

친구 초대하기

서비스 접근 권한 동의하기를 선택한 다음, 통장의 취지에 따라 참여 초대를 하고자 하는 친구들을 선택합니다. 내가 초대한 사람들에게는 카톡 메세지가 전송되며 이에 응하는 친구들은 통장의 입출금 내역들을 자유롭게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모임의 멤버가 표시되며, 아직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은 참여 대기중이라는 화면이 뜨게 됩니다.

 

계좌이름 변경하기

저는 룸메이트 친구와 함께 집꾸미기 용도로 공금을 모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얼마전에 고양이 두마리를 키우게 되어서 냥이들 의료비, 식사 등을 해당 통장에서 해결하고 있는데, 이름을 해당 취지에 맞게 변경해 보았네요. 우측 상단에 톱니바퀴를 선택하면 정보 변경이 가능하며, 15자 이내에서 통장의 이름을 설정할 수가 있습니다.

 

지출 항목 기록하기

지출이 생겨 이체를 할때에 내 통장에 표시 문구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를 깜빡하더라도 메모하기 기능을 통해 모임통장에서 빠져나간 금액이 어디에 사용되는지 참가자들은 투명하게 확인을 할 수가 있습니다.

 

체크카드 신청하기

쓸때마다 캐시백 되며 주말엔 0.2%의 2배가 적립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휴사 캐시백 금액이 무시하지 못할 정도인데요. 올리브영 3만원 결제시 2천원 캐시백, 반려동물 업종 5만원 결제시 3천원 캐시백, 배민 2만원 결제시 2천원캐시백 등 일상 생활에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들이 다양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가 있다면 신청을 하는게 이득입니다.

 

마치며

연말이면 각종 모임들이 많아지고 계산대 앞에서 내가 해야할지, 상대방에게 하게끔 해야될지 판단이 제대로 서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미 더치페이 문화가 활성화된 요즘에 이와 같은 불편함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카카오뱅크 모임통장으로 공금을 투명하게 관리해보시길 바랍니다. 저 또한 룸메이트만 사용했던 통장을 이제는 회사 사람들과 함께 경조사용으로 사용하니 목돈이 나가게 되는 부담이 줄어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