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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러 이동 비용
LG 트롬 스타일러~ 친구네 사무실에 있던 녀석이 드디어 우리 집으로 이전 설치가 완료되었다. 우리집은 엘레베이터 없는 3층 주택인데 처음에는 카니발 뒷자석에 옮겨볼려고 했다가 무게가 무게인지라 비용이 들더라도 이전 설치를 맡기는게 나은것 같아서 이전설치 요청. 이동 비용 3만5천원이 청구되었다.
스타일링, 고급의류, 위생살균, 맞춤건조 등의 여러 항목들이 있는데 솔직히 어떤게 어떤 기능인지 정확히 잘 모르겠음. 평생 세탁소에만 옷을 맡겨보다 난생 처음 이 신기한 물건을 보았기 때문에 맞춤 코스 설정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1도 모른채 이 상태에서 시작 버튼만 눌러보기로 한다.
코트 및 슬랙스 스타일러 내부
스타일러를 처음으로 돌려볼 이 친구는 특별한 날에 외출복으로만 입는 검은색 코트. 알겠지만 자동차도 흰색 은색보다 유독 검은색이 먼지가 많이 쌓이기에 관리하기 힘들듯이 검은색 코트도 마찬가지이다. 반찬 국물이 튀어도 티가 안난다고 생각하여 관리가 쉽다고 생각하면 아주 큰 오산
스타일러를 열어보니 기존에 기사님들께서 테스트를 위해 걸어두었던 니트가 보인다. 영롱한 파란색 LED가 마음에 쏙 든다(참고로 파랑색깔 좋아함)
코트와 더불어 검은색 바지를 넣어보는데 바지에도 어김없이 정체모를 흰색 얼룩이 져 있다. 밥풀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물티슈로 지워봐도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이라 스타일러에 넣어보기로 결정
코트와 바지를 각각 넣고 문을 닫는다.
스타일러 소음
시작버튼을 눌러보니 총 39분의 소요시간이 뜬다. 스팀 준비과정에서부터 리프레쉬, 건조 기능 등의 순서로 진행이 되며 스팀 및 건조시 소음이 어느 정도인지 듣고 있었는데 세탁기 소음에 비할 정도는 아니었고 그냥 둔하디 둔한 나로써는 스타일러 옆에서 낮잠을 청해도 잠이 아주 잘 올 정도? 물론 개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소음이 심한 편은 아니었다.
스타일러 건조 이후 모습
건조가 완료된 모습 확실히 스타일러 돌리기 전보다 빳빳해졌다. 이건 뭐 비닐이 씌어져있지 않을 뿐 세탁소에 다녀온 옷과 마찬가지의 감촉이 느껴진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코트와 바지에 붙어 있는 보푸라기는 거의 제거되지 않았다는 점. 보풀은 다이소에서 구매한 보풀제거기를 돌려야 하나보다..ㅋㅋ 친구가 말하길 어느 정도의 얼룩은 지워진다고 이야기를 들었지만 내 주관적 판단에 심하지 않은 얼룩이라 생각했던 것도 지워지지 않음이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모든 얼룩이 지워지는 정도의 괴물급 성능을 장착한 스타일러라면 세탁소는 죄다 문을 닫지 않을까라는 긍정마인드로 아쉬움을 달랜다.
스타일러 사용시 주의사항
면과 마, 청바지 울소재 등은 사용이 가능하나,
한복, 벨벳, 풀먹인 의류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또한 린넨과 면 마의 경우 구김이 제대로 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LG SmartThinQ 어플을 이용해서 스타일러의 다양한 코스 및 기능들을 변경할 수도 있네요.
스타일러 사용법
단추와 더불어 지퍼가 포함되어 있는 옷은 필히 지퍼와 윗단추를 잠궈야 합니다. 진동이 있기 때문에 동작시에 떨어질 수가 있거든요. 단추가 없는 옷의 경우 필히 끈으로 고정을 해서 묶어줘야 합니다. 이 역시 동작시에 옷이 떨어지면 상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퍼는 필히 제품 안쪽을 향하도록 걸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벽면 부딪힘으로 인하여 소음이 발생할 수가 있기 때문이지요.
바지 칼주름 관리
제품 문이 완전히 열어 둔 상태로 칼주름 관리기를 왼쪽으로 열어젖힙니다. 문이 완전히 열리지 않은 상태에서 칼주름 관리기를 열게 되면 관리기가 손상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지에 있는 벨트 멜빵 등의 금속에 스타일러와 제품이 동시에 상할 수가 있으므로 필히 제거한 다음 동작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지 칼주름 관리기 아래의 총 기장이 30cm가 넘어가지 않도록 홀더에 걸어서 사용합니다.
클립에 고정시킨 뒤로 팽팽하게 당겨주는 것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마치며..
스타일러는 스팀과 더불어 온풍을 연속으로 가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물빠짐이 심한 의류를 사용할 경우 제품의 내부에 옷감 색상이 묻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스타일러 사용에는 지장이 없으나 외관상 보기 좋을리가 없으므로 물빠짐이 심한 의류는 자제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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