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공유 25

경남도립미술관 의심하는 돌멩이의 노래

서울로 상경하기 전 창원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즐기자는 마음에 이곳 저곳 가보지 않은 곳들을 누비며 혼자서 힐링을 한 적이 있었는데 경남도립미술관 역시 그 중에 하나였다. 물론 이곳은 이전에 다른 친구들과 와본 적이 있었지만 혼자서 사색하며 오는 이 시간들이 얼마나 의미가 있는지 모를거야 미술관 입구에는 수많은 냄비들이 나를 반갑게 맞이하고 있었는데 제목이 무엇이었고 어떤 의미로 모여있는 냄비들이었을까. 표지판이 있었던 것 같은 기억이 나는데 이제는 가물가물해졌다. 미술관에서 진행중인 전시회 중의 하나 의심하는 돌멩이의 노래. 돌멩이가 어떻게 노래를 할 수가 있는지, 작가가 사람들에게 던지고자 하는 의도는 무엇인지를 생각하며 관람하니 그냥 지나치고 시간떼우기 용도로만 방문했었던 미술관 탐방이 한..

일상공유 2022.05.16

귀산 할리스 가포 해안변공원

친구와 간만에 귀산 드라이브를 고고씽한다. 귀산은 마창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드라이브길. 예전에 10년전만 해도 귀산에 이렇게나 카페가 많이 들어설 줄은 몰랐다고 모든 사람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 나도 그랬으니까ㅋㅋ 할리스는 귀산 카페 중 그나마 사람이 제일 없는 카페이기 때문에 할리스를 선택했다. 할리스가 체인점이기도 하고 특출난 경쟁우위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초콜렛 맛이 나는 음료와, 케잌과 딸기음료 세잔을 시킨다. 음료라고 표현을 하는 것은 이것들의 이름이 시키고 나면 금새 기억에서 잊혀지기 때문에 음료라고 표현을 한다. 줄줄이 세워놓으니 아빠 엄마 딸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나만의 기분탓일까 초코음료를 먹으니 딸기음료가 먹고 싶지만 참는다. 나에게는 딸기가 올려..

일상공유 2022.05.16

강아지와의 산책 시도 실패

이 강아지의 이름은 설기 주인을 엄청나게 따르고 낯을 엄청나게 가리는 동물이다. 어렸을적엔 사람의 손길을 워낙 그리워했기 때문에 사람들만 보면 꼬리를 흔들며 반갑게 달려왔는데 목줄에 있던 강아지가 집에서 키우기 시작하면서 성격이 완전하게 달라졌다. 우선 바깥으로 나갈려고 하는 것 자체를 망설였고, 주인이 아닌 내가 자기를 다른 곳으로 데려간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인지 경계심을 놓지 않았다. 그 경계심은 천주산 공원 입구에서도 어김없이 발휘되어 자꾸만 등산로를 걷기를 이어가지 않고 뒤돌아보며 자기 주인을 찾고 있었는데.. 억지로 목줄을 끌고서 등산을 시도하려 했으나 완강한 개고집에 도저히 못이겨 결국에는 강아지를 놔두고 혼자서 산행을 시작 산이 나에게 주는 시간들은 꽃을 촬영하며 맑은 공기를 마시는 시간과..

일상공유 2022.05.16

간만에 만들어보는 까르보나라

스터디 모임의 동생이 사온 까르보나라 재료로 거진 1년만에 까르보나라를 만들어 보았다. 재료 베이컨 사과 파스타면 파슬리 생크림 우유 후추 조금 소금 조금 조리의 과정은 후딱 만들어서 빨리 먹기에 바빠서 찍지를 못하였으나 대부분 다 비슷할 것 같다. 먼저 8분을 삶아야하는 면을 투척한 다음 조리를 시작하면 되는데, 베이컨과, 버터와, 마늘 등등을 넣어서 볶고, 생크림과 우유 올리고, 파스타 올려서 휘휘 젓으면 끝 마지막으로 파슬리 가루를 뿌려준다. 사과는 처음으로 넣어봤는데 야들야들 식감이 나쁘지않다. 집에서 2달째 잠자고 있던 목살도 마저 구워봤는데 개인적으로 비계가 없어서 삽겹살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이건 나름 비계가 있어서 꽤나 맛있었다. 집에 고기 찍어먹는 막장이 없기 때문에 카레가루에 찍어먹기~슈..

일상공유 2022.05.16

교촌치킨 허니콤보 레드콤보

저녁에 뜬금 없이 교촌치킨이 먹고 싶었다. 내가 늘상 먹던 것은 교촌 허니 콤보인데 오늘따라 교촌 레드 콤보도 엄청나게 땡기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교촌 허니 콤보 + 교촌 레드 콤보 스몰 사이즈를 주문했다. 스몰 사이즈 의 무 하나 추가하니 가격은 삼만 1500원 저녁 시간이라서 주문이 밀렸는지 한 시간 20분 이 걸렸다. 교촌치킨은 집압 오분거리거리에 있기 때문에 포장을 했다 교촌과 더불어 맥주~ 맛있게 차려 먹는다. 치킨은 정말 끊을 수가 없는 음식이다.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 치킨이 아닐까 싶다. 이번 3월 달에도 최소 두 번은 더 시켜 먹지 않을까 싶은 교촌치킨

일상공유 2022.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