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에도 형형색색 아름다운 빛깔을 뿜어내는 꽃들이 들판에서 나를 반갑게 맞이한다. 자전거 운동에 흠뻑 빠져있었던 나는 일주일에 최소 5번은 자전거 1시간을 타고는 했었는데 이때 언제나 나를 반갑게 맞아주는 꽃들이 있었기에 혼자 타는 자전거가 지루할 틈이 없었다는
다음 꽃검색으로 하나하나 이름을 불러주라는 친구의 대화내용이 떠오른다. 하지만 너무 꽃들에 시간을 빼앗기면 자전거를 타고 복귀하는데 너무나도 많이 걸리기 때문에 꽃들만 재빠르게 찍는다.
서울에 장점은 공원이 너무나도 잘 조성이 되어 있다는점. 어느 동네를 가도 가까운 공원이 있다는 것은 숨막히는 도심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필수가 아닐까 싶다.
공원이 없었으면 너무나도 갑갑했을 일상들을 이렇게 맑은 공기를 마시며 꽃들을 바라보며 힐링을 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그리고는 집에서 선물받은 치킨쿠폰을 사용하여 닭을 시켜먹는다. 운동 헛빵~ 괜찮다. 운동으로 많은 칼로리를 소모했기 때문에 치킨 정도는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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