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는 꿈 가족이 죽는 꿈 상황별 해몽

사람은 태어나서 죽음을 향해 달려갑니다. 인생무상 덧없이 살아간다고 하지요. 잠깐 왔다가 다시 돌아가는 인생이지만 내가 죽는다는 것을 실감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들의 무의식은 간밤의 꿈에서 내가 죽는 장면들을 경험하게하여 무언의 메세지를 전하고자 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내가 죽는 꿈, 가족이 죽는 꿈 등에 담긴 의미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몽에서 의미하는 죽음

출생과 사망은 서로 대립하고 있습니다. 출생 없이는 죽음도 없습니다. 꿈에서는 자신이 죽는 장면을 직접 보는것이 아니더라도 여러가지 상황들의 비유를 통해 죽음을 암시하는 꿈들을 경험하게 합니다. 예를 들어, 물이나 굴 속에서 나오는 것은 출생을 상징하지만 반대로 물이나 굴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죽음을 상징하게 됩니다. 이를 성경적으로 표현하자면 사람이 죽고 난 뒤에 혼이 사는 세상을 음부(陰府) 라고도 이야기합니다.

 

외에 죽음을 상징하는 여러가지 꿈속의 장면들이 있습니다. 하늘을 가르며 구름속을 떠다니는 꿈은 즐거움과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초월 등을 상징하지만 때때로 죽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왔던 곳으로 되돌아감은 죽음의 상징

죽음을 표현하는 여러가지 표현들 중에는 승천했다, 돌아가셨다 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우리들의 눈에 보이는 하늘과 구름은 사람이 죽은 뒤 본래 있던 곳으로 곳으로 되돌아가는 장소를 의미하지요. 이와 마찬가지로 꿈에서 자신이 있던 곳으로 되돌아가려는 느낌을 받는다면 죽음과 연관되어진 가능성이 높은 꿈입니다.

 

내가 죽는 꿈이 의미

꿈에서 죽는 장면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해석은 길몽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역몽의 맥락으로 꿈과 현실이 정반대되어 자신에게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을 암시하는 꿈이라고 말하지요. 물론 역몽의 맥락으로도 해석이 가능합니다만, 단순히 죽음 자체만을 놓고 새로운 시작, 길몽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행위

이는 현재 삶의 모습에서 벗어나 새롭게 시작하고자 하는 욕망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될 미래의 암시로도 볼 수 있으나 현재 내가 처해있는 상황에 대해 도망치고 싶은 욕구를 반영할 수도 있지요. 대길몽으로 보기에는 어렵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자신이 직접 목숨을 끊는다면 현재보다는 나은 새로운 환경에서의 생활이 시작된다 정도로 해석이 되어지겠습니다.

 

타인에 의해서 죽는 꿈

자의가 아닌 다른 사람에 의해 죽는 꿈은 예상치 못한 일들로 피해를 입게 되는 흉몽에 속합니다. 죽는 것도 스스로 선택된 죽음이어야 길몽에 속한다는 것이지요. 이와는 반대로 자신이 다른 사람을 죽이는 꿈은 그간 골치아팠던 일들을 해결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지요.

 

꿈에서 두번 죽는 꿈

죽는것이 반복된다는 것은 좋은 의미입니다. 이 꿈에서 죽음이란 과거의 성취를 의미하며 한번 이뤄놓은 성취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는 뜻으로 해석이 됩니다.

곡식을 추수하는 꿈 역시 죽음을 의미

익은 곡식을 거두어들일때 죽음의 신이 생명을 앗아가는 것과 동일한 맥락으로 죽음을 의미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나비나 새로 변하여 날아가는 것도 죽음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가 죽는 꿈

주변의 지인들이 죽는 꿈은 실제로 그러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징조가 아닙니다. 이는 친근하게 지내는 그 사람들에게 행여나 내가 버림받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경험하게 되는 꿈으로 볼 수가 있겠습니다.

 

어느 누구도 죽음을 피해갈 수는 없습니다. 사람의 출생과 죽음은 자연의 섭리에서부터 벗어날 수 없으며 돈이 많든 적든 누구도 이를 거스를 수는 없지요. 허나 잠재의식 속에서 경험하게 되는 죽는 장면들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왜 이러한 꿈을 꾸게 되었는지를 깨닫는다면 보다 의미있는 인생을 살아갈 수가 있을 것입니다.